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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日셋톱박스 시장 뚫었다

연내 최대 케이블방송 제이콤社에 HD급 1,750만弗 공급

휴맥스는 일본 최대 케이블 방송사업자인 제이콤(Jupiter Telecommunication)에 1,750만 달러 규모의 고화질(HD) 케이블 셋톱박스를 연내 자체 브랜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휴맥스는 “일본 케이블 셋톱박스 시장의 경우 기술적 요구조건이 워낙 까다로워 그동안 마쓰시다ㆍ파이오니아 등 일본 기업들의 독무대였다”며 “이번 계약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휴맥스의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이콤은 일본 최대 케이블 방송 사업자로 160만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연간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휴맥스는 올해 일본 시장에 개인용 비디오리코더(PVR) 기능이 내장된 복합형 케이블 셋톱박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휴맥스는 자체 브랜드를 갖고 있는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일본 케이블협회 산하 규격 및 품질인증기관인 JCL(Japan Cable Laboratories)의 인증기준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2월 제이콤 자체 인증을 통과했다. 한편 휴맥스는 일본 현지법인을 통해 지난 2003년부터 일본 최대 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퍼펙TV에 셋톱박스를 공급, 일본 소니와 함께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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