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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농협유통-하나로 클럽
입력2002-12-31 00:00:00
수정
2002.12.31 00:00:00
농산물 직거래 신선하고 저렴
농협유통은 도ㆍ소매 통합 농산물시장인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를 양재동과 창동 2곳에서 운영,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종합유통센터는 도매인 집배송과 소매인 현장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시장이다. 종합유통센터는 농산물 직거래를 시스템화해 유통채널.비용을 크게 줄였다. 도매시장을 거쳐 소비자가 농산물을 구입하려면 보통 6~7개 유통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도ㆍ소매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종합유통센터에선 2~3단계면 된다.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창사 첫해인 지난 95년 8개월간 매출은 1,023억원이었으나 지난해는 1조4,976억원에 달했다. 경영손익도 같은 기간 14억원에서 123억원으로 늘어났다.
유통센터 직판장인 하나로클럽은 총매출액 중 1차 농산물의 취급비중이 77% 수준으로 백화점(11%), 할인점(24%)보다 훨씬 높다.
하나로클럽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시간ㆍ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산발주시스템(EDI)과 소포장 가공실, 저온저장고품질관리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의 소비패턴 변화를 감안해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영업을 통해 유통구조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고객이 구매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선도가격에 불만이 있을 경우 고객의사에 따라 상품 또는 현금으로 조건 없이 교환해주는 리콜제도를 실시 중이다.
지난 2000년 6월부터는 물류표준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과부류를 출하하는 모든 상인에게 하역비 면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잔류농약검사 및 제재를 강화해 부적합률을 대폭 낮췄다.
농협유통은 이 같은 노력을 인정 받아 5년 연속 한국물류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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