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동 화력발전소 7·8호기 완공

남부발전, 3년7개월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인 경남 하동군의 하동화력발전소 7ㆍ8호기가 완공됐다. 한국남부발전은 2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 하동화력본부에서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하동화력 7ㆍ8호기는 국내 대용량 석탄화력 건설사업 가운데 최초로 설계부터 구매ㆍ시공까지 일괄하는 턴키 방식으로 추진됐다. 용량은 각각 50만㎾급으로 초초임계압 방식(증기압력 246㎏/㎠ 이상이면서 온도 593℃ 이상인 발전소)으로 건설됐다. 기술지원 용역은 한국전력기술이 맡고 두산중공업과 삼성물산ㆍ한진중공업이 구역별로 설계와 기자재 공급, 시공을 일괄 수행했다. 지난 2005년 11월에 착공한 후 총 공사비 1조1,176억원과 연인원 200만명을 투입해 3년7개월 만에 완공했다. 7호기는 지난해 12월, 8호기는 5월에 각각 상업운전에 성공하고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7ㆍ8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공로로 심야섭 남부발전 건설처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남부발전과 시공업체 임직원 32명에게 훈ㆍ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