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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윤우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입력1999-03-16 00:00:00
수정
1999.03.16 00:00:00
다음은 삼성전자 이윤우 반도체 총괄 사장과의 일문일답.-256메가D램 양산의미와 향후 계획은.
256메가D램 양산은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이 또다시 주도권을 거머쥘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막대한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초기시장 선점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반도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경쟁사 개발동향은.
모두가 열심히 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경쟁자는 도시바, IBM, 지멘스 등이다. 이들은 공동으로 트라이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이르면 올 하반기이후, 늦어도 내년 1·4분기쯤에는 이들 업체의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4메가, 128메가D램과 함께 생산하는데 따른 비용절감 효과는.
삼성이 64메가, 128메가 라인을 개조해 생산에 돌입한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 라인 하나를 새로 지을때 15억달러정도의 자금이 들어가므로 이번 생산기술 개발로 적어도 15억달러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보면 된다.
-화성군에 추진중인 공단조성 계획은.
2002년 가동을 목표로 차근히 준비하고 있다. 이 공단에는 그동안 투자재원이 부족해 설비개발이 지연됐던 300㎜ 웨이퍼라인도 건설될 것이다.
-1기가D램의 개발상황은 어느 정도인가.
이미 96년에 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현재 단위공정 개발단계에 있다. 이는 경쟁사보다 1년이상 앞서 있는 것이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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