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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골프 인프레스X 드라이버는 뛰어난 컨트롤 성능으로 이름나 있다. 중ㆍ상급 골퍼들이 애용하기 때문에 초급자들은 막연한 부담감을 느낀 것도 사실.
인프레스X 시리즈 중 사상 처음으로 초급 골퍼를 위해 개발한 인프레스X Z202 드라이버는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460cc 대형 헤드에 쉽게 스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해 누구나 확실한 스윙을 할 수 있다. 팁 웨이트 테크놀로지, 얼티메이트 페이스, 파워 케미컬 밀링 크라운 등 2012년 야마하의 신기술이 적용된 결과다.
'팁 웨이트(Tip Weight) 테크놀로지'는 야마하의 방대한 스윙 분석 자료를 통해 임팩트 때 큰 에너지 손실을 발생시키는 샤프트의 불필요한 휘어짐을 방지한 기술이다. 휨 점인 샤프트 아래쪽 부분에 5cm 폭의 텅스텐 시트를 감아 휘어짐을 막음으로써 볼에 전달되는 에너지를 최대화한 것이다. 이로써 발사속도가 1m/s 향상됐으며 스핀량이 150rpm(분당회전수) 정도 감소되면서 5야드 이상의 비거리 상승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얼티메이트(Ultimate) 페이스'는 최대 비거리를 실현하는 넓은 반발 구역을 가진 페이스 구조다. 페이스 뒷면에 힘줄을 연상케 하는 잎맥 형태의 볼록한 부분을 설치, 중심에서 벗어난 샷에 대한 파워 손실을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파워 케미컬 밀링 크라운'은 크라운(헤드윗면) 안쪽을 화학 처리해 0.45~0.75mm 두께의 그물망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페이스 가까운 쪽의 크라운이 임팩트 때 휘어지면서 발사각은 높여주고 과도한 백스핀이 걸리는 것을 막아준다. 얇고 가벼운 크라운에서 줄인 무게는 헤드의 경량화와 저중심화를 가능하게 했다. 85만원. (02)582-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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