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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탄 이용 버섯재배용 배지 개발
입력1997-05-14 00:00:00
수정
1997.05.14 00:00:00
◎에너지연,수분공급 쉽고 살균력도 높아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소장 손영목)의 김춘호 박사팀은 최근 (주)창신과 공동으로 활성탄에 땅콩껍질·왕겨·톱밥·목화껍질 등 농가의 부산물이나 폐기물을 섞어 느타리나 표고 버섯을 재배하는데 필요한 배지를 개발했다.
이 배지는 활성탄에 작은 구멍이 매우 많아 버섯균이 성장하는데 필요로 하는 공기와 수분과 영양분을 제공하며 살균력이 높아 버섯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기술의 개발로 버섯을 재배하는데 필요한 원목을 조달할 필요가 없고 버섯을 재배하는 노동력을 줄일 수 있으며 농가의 부산물을 효울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쓰고난 배지를 비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허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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