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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입주 대폭 증가… 전월세난 완화 기대

7만여가구… 수도권·지방 모두 늘어


내년도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대폭 증가해 전월세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14년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올해(20만8,733가구)보다 36.5% 늘어난 28만4,825가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입주물량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올해(8만8,000가구)보다 8.0% 증가한 9만5,000가구가 내년에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방 역시 내년에는 올해(12만1,000만가구)보다 57.2%나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은 5만2,000가구로 올해와 유사한 수준인 반면 서울(3만1,000가구)과 인천(1만2,000가구)은 올해에 비해 각각 9.4%, 48.2%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도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지방 택지지구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증가한 탓"이라며 "전월세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입주 예정물량도 이달보다 소폭 늘어난다. 이날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물량은 34곳 총 1만8,58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보다 2,181가구, 지난해 11월보다는 9,726가구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15곳 총 8,806가구가 집들이한다. 경기 11곳 6,552가구, 서울 3곳 1,800가구, 인천 1곳 454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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