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양 스포츠가 인기를 끌면서 레쉬가드나 물조끼 등 수상 레저 제품이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으로 부상 중이다. 특히 올해 여름은 마른장마 뒤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로 해변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으로 주말을 이용,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최고 100만명에 육박할 정도다. 이에 따라 아웃도어 업계도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소재는 물론 기능까지 차별화한 제품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아이더가 선보이는 '이시스' 재킷이 대표적인 경우다. 이시스 재킷은 여름 시즌 해변이나 워터파크 등에서 착용하기 안성맞춤인 레쉬가드 재킷으로 아이더가 자체 개발한 소재인 '드라이코어'를 적용해 건조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특히 재킷 전체에 촘촘하게 구멍을 뚫어 통풍성도 우수하다. '머메이드 워터 베스트'는 아이더가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레저용 조끼로 최고급 부력재 소재인 'NBR'을 넣어 물에서 쉽게 뜬다. 또 잠수복 소재 '네오프랜' 가운데서도 신축성이 우수한 최상급 재료를 적용, 착용감도 뛰어나다. 남성용은 아쿠아와 차콜, 여성용 색상도 페일 오렌지와 라이트그레이 등 각각 2종류를 판매 중이다. 아이더는 네오플랜을 적용, 수상 레저 활동 때 안정성을 높인 '메머이드 워터 재킷'과 해상 스포츠는 물론 바캉스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머메이드 워터 팬츠', 자체 개발한 '드라이코어 스트레치'를 적용해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땀 흡수 능력이 뛰어난 '레쉬가드' 티를 선보이고 있다.
블랙야크는 올해 처음으로 구축한 '오션라인'으로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오션라인은 티셔츠, 바지, 아쿠아 슈즈 등 해변이나 워터파크 등에서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블랙야크는 올해 물량을 2배 늘려 선보이고 있다. 'E조이너티셔츠'는 블랙야크가 자체 개발한 소재인 야크 드라이를 적용한 민소매 티셔츠다. 'E스카라티셔츠'는 수중은 물론 해양 스포츠에 제격인 후드 풀집업으로 체온 조절은 물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남성용으로 선보이는 'E윈도우티셔츠'는 남성용 레쉬가드 티셔츠로 자외선 차단은 물론 체온 조절이 가능하다. 이외에 블랙야크는 바캉스 웨어 'E마스트티셔츠'와 스포츠 활동에 제격인 'E스토밍3팬츠'는 물론 고스트, 클리오네 등 여름 휴가철 계곡이나 해변에서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신발도 선보이고 있다.
이젠벅은 물놀이는 물론 수상 레포츠 활동 때 활동성을 높인 '워터 스포츠 웨어 시리즈'로 올 여름 승부수를 던진 사례다. '이젠벡 레쉬가드 4종'은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로 물속에서 활동하기가 편한 게 특징. 집업 재킷과 티셔츠 등 2가지로 자외선은 물론 외부 이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준다. '이젠벅 비치 팬츠' 3종은 물놀이에서 착용하기 편한 반바지로 물기를 빠르게 마르게 해주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소재로 만든 게 특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