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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회사채 발행 물량 감소

8兆 그쳐 작년比 9.6% 줄어

지난 3ㆍ4분기 동안 발행된 회사채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원은 7일 지난 3ㆍ4분기 회사채 발행 규모가 모두 8조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조7,420억원 보다 9.6% 감소했다고 밝혔다. 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 사채가 5조9,314억이 발행돼 지난해 3ㆍ4분기(2조2,239억원)보다 166.7%나 급증한 반면 자산유동화채권(ABS)는 2조8,247억원으로 지난해(5조6,435억원)보다 49.9% 감소했다. 또 보증 일반사채(264억원)는 지난해 대비 20.5%, 전환사채(176억원)는 98.8%, 신주인수권부사채(BW:27억원)는 99.1% 각각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SK가 5,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발행했으며 케이티프리텔(3,000억원)과 KT(2,700억원)ㆍ두산(2,400억원)ㆍ우리금융지주(2,3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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