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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77선서 한차례 저항 예상

이번 주 코스피선물은 외국인 매수세와 콘탱고(선물 고평가) 지속 여부가 주요 변수로 예상되는 가운데 77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스닥선물은 횡보세를 이어갈 전망이고 국채선물은 약세 흐름이 예상된다. ◇코스피선물=3월물에 대해 지속적인 매도 포지션을 유지해 온 외국인은 6월물이 최근월물이 된 이후 매수 포지션으로 돌아서며 지수 반등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들의 3월물 만기 이후 누적 순매수 규모는 1만9,000계약에 달한다. 특히 외국인의 매매패턴과 지수 방향성이 대부분 일치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외국인들이 66선 부근 저점대에서 매수세를 강화하다 지난 주에는 72선을 넘어선 수준에서도 매수세를 이어갔다는 점은 기술적 반등에 대한 신뢰도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물량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매수차익거래 잔액이 옵션만기를 이용해 해소되지 못해 베이시스가 악화될 경우 프로그램 매도세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6월물 베이시스가 0.2포인트 이상의 콘탱고를 나타낼 경우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도 가능해 베이시스가 이번 주 장세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75선을 넘어서는 수준에서는 저항이 심하게 나타난 점을 고려할 때 종합주가지수 600선에 해당하는 77.5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추가 모멘텀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닥선물=연일 이어지는 기관의 매도공세와 부진한 1ㆍ4분기 실적 등을 고려할 때 56~60선 사이에서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채선물=콜금리 인하 기대감만을 가지고 추가적인 금리하락이 어려운데다 재정증권 발행 등으로 단기 유동성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돼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국채선물 6월물이 108.60~109.20포인트의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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