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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심리 급속 냉각

4월 소비자신뢰지수 97.7로 5개월來 최저


미국 경제의 소프트패치(일시적 경기침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의 소비심리가 급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민간 경제분석업체인 컨퍼런스보드는 26일(현지시간)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7.7로 전달의 103.0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등이 조사한 전문가들의 예상치(98)에도 못미치는 수치이며, 특히 하락폭 5.3은 지난해 8월 이후 최대다. 컨퍼런스보드는 가솔린 가격의 급등과 고용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미국경제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날 미국 주식시장은 유가 하락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에 비해 91.34포인트(0.89%) 내린 1만151.1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23.34포인트(1.20%) 떨어진 1,927.4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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