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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오늘 식목행사 참석

지난달 12일 탄핵안 가결이후 관저에서 ‘칩거’해온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식목일을 맞아 청와대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춘추관 뒤편 유실수단지에서 잣나무 묘목 등을 심을 예정이라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4일 전했 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 부부와 청와대 보좌진들은 잣나무 400그루를 비롯해 총 500그루의 묘목을 심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보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되대통령 탄핵소추를 비롯해 헌재의 탄핵심판, 총선 등 민감한 정치 현안에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노 대통령은 김 비서 실장 등 일부 보좌진과는 관저에서 몇 차례 만났지만 청와대 비서진 대다수와 대면하는 것은 탄핵안 가결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 는 “노 대통령은 ‘탄핵국면이 마무리 될 때까지 정치적 행보를 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이날 식목행사에서도 별다른 정치적 언급을 하지 않 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이날 식목 행사도 출입 기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청와대 전속 사진사를 통해 사진을 공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식 비서실장을 비롯해 박봉흠 정책실장, 권진호 국가안 보보좌관, 이병완 홍보, 정찬용 인사, 박정규 민정, 권오규 정책, 박주현참여혁신수석, 윤광웅 국방보좌관, 김세옥 경호실장을 포함한 보좌진 130여명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 부부는 4일 아침 경호원 및 일부 부속실 직원들과 함 께 청와대 뒷산을 등산했다. 한편 노 대통령 내외는 총선일인 오는 15일 투표장에 나갈 예정이다.구동본기자 dbkoo@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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