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를 동전 크기만큼 얇게 만든 친환경 LED모니터가 등장했다.
현대아이티는 50원 동전크기인 18.5㎜ 두께의 친환경 LED모니터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20형(T206) 및 21.5형(T226W), 23형(T236Wㆍ사진) 등 중대형 크기로 이뤄져 있다.
이 모니터는 소비전력을 기존 모니터 보다 최대 60%나 절감하고 대기전력을 0.5W 이하로 줄여 유럽의 친환경인증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또 500만대 1의 동적명암비(DCR)와 5㎳초고속 응답속도를 제공하며 가정이나 직장 등 어떤 환경에서도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현대아이티는 용산전자상가와 테크노마트 등 전자제품 대형상가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23형 제품을 25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국내 출시에 이어 미국 정부조달시장 및 유럽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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