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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ㆍ주택銀 합병일정 늦어질듯

국민은행의 뉴욕증시 상장을 위한 회계보고서 작성이 늦어져 국민ㆍ주택은행의 합병 일정도 다소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16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7월 1일 합병은행 출범과 함께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 현재 미국 회계기준에 맞춘 회계보고서를 만들고 있지만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2~3개월 늦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회계 보고서가 6월말은 돼야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밤샘 작업을 하고 있지만 당초 계획에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회계보고서가 완성돼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7월 1일 합병은행 출범과 동시에 뉴욕증시 상장'이라는 당초 계획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는데 1~2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합병추진위원회의 최범수 위원은 "상황이 다소 어렵지만 처음 일정에 맞출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고 말했다. 국민ㆍ주택은행은 당초 이달말까지 합병비율 등을 담은 합병계약서에 합의한 뒤 4월말까지 주총을 열어 두 은행의 합병을 승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민은행의 일정이 어려워짐에 따라 주택은행만 주총을 먼저 열거나 두 은행의 주총을 모두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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