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등록 사채업자 57% 증가
입력2002-09-18 00:00:00
수정
2002.09.18 00:00:00
올들어 국세청에 등록하는 사채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18일 국세청의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유사금융업으로 사업자 등록을 마친 사채업자의 수는 전국적으로 4,796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법인은 751개사며 개인은 4,045개사다. 지난해 말 현재 사채업자 수가 법인 744개사, 개인 2,304개사 등 총 3,048개사였던 데 비해 6개월새 57.3%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개인 사채업자는 75.6%가 늘었다.
이 같은 대금업자 증가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고금리 사채업자들의 횡포가 사회문제화되면서 국세청이 양성화를 강력히 유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지난해 고리사채업자의 무리한 채권추심으로 서민들의 피해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463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113명을 조사했다.
권구찬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