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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2부> 떠오르는 소도읍 ⑥ 매포

'청정산업지구'로 탈바꿈 박차

단양군은 매포읍을 살기좋은 청정산업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매포읍 전경.

[읍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떠오르는 소도읍 ⑥ 매포 '청정산업지구'로 탈바꿈 박차 단양군은 매포읍을 살기좋은 청정산업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매포읍 전경. • [인터뷰] 이건표 단양군수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30%를 점유하며 석회산업도시로 명성을 얻어온 단양군 매포읍이 광해(鑛害)지역에서 석회석 신소재 산업특화지구로 새롭게 태어난다. 매포읍은 이제까지 채광위주의 산업시스템을 기반으로 성장해옴에 따라 지속적인 폐광발생과 함께 시멘트 분진 등 산업공해가 발생하는 등 지역환경이 열악하기 그지 없었다. 이 같은 환경은 이 지역의 인구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1995년 1만289명이던 인구가 10년 동안 꾸준히 줄어 지난해말에는 8,085명으로 떨어졌다. 단양군은 이번 소도읍 사업지역 선정을 계기로 매포읍을 살기좋은 청정산업도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인간과 환경ㆍ산업ㆍ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석회산업도시를 석회석 신소재 산업특화지구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4개 분야 14개 사업에 2,11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석회산업진흥분야 사업으로 ▦석회석 신소재 지방산업단지 조성(250억원) ▦물류유통단지조성(127억원) ▦친환경농공단지조성(100억원) ▦석회석 신소재연구소 운영(101억원) ▦산업특화지구 연계도로 확ㆍ포장 사업(54억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광역상수도 확충사업 등 도시기반시설분야 4개 사업에 777억원을 투자하고 생태하천정비사업 및 산업조각공원조성 등 주거환경개선분야 3개 사업에 83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채광으로 인한 폐광지역의 원상복구와 주변지역의 광해차단을 고려한 레포츠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아래 폐광지에 골프장을 조성하는 등 문화관광육성분야 4개 사업에 626억원을 투입한다. 단양군은 소도읍 육성사업을 통한 매포읍 활성화와 함께 단양군을 청정한 문화관광전문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사인암관광지개발사업, 금수산명소화사업, 소백산체험학습장 조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 단양군은 매포읍의 이번 소도읍 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산업단지 및 유통단지 조성에 따른 고용증대와 함께 인구증가가 이뤄지고 주거환경개선에 따른 청정도시로의 변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석회석 신소재 산업특화지구 및 골프장 연계개발로 인한 유동인구 증가와 관광객 증가, 석회석 관련 기업의 부가가치 제고 및 신규창업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입력시간 : 2004-12-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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