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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지난해 전기차 ‘리프’ 출시와 함께 제주도에 기증하기로 약속한 급속충전기 2기를 오는 4월 중 설치 완료한다고 30일 밝혔다.
닛산이 기증한 급속충전기는 신영영화박물관(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2381)과 수목원테마파크(제주시 연동 1320)에 각각 1기씩 설치된다. 이로써 제주도 내 급속충전기는 지난해 말 36개에서 오는 4월 48개로 대폭 늘어난다. 이는 올해 들어 환경부가 10기를 추가 설치한 데 이어 닛산이 2기를 추가해 총 12기가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사회 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사회공헌철학을 바탕으로 급속충전기 설치 및 전기차 노하우 공유 등 세계적 전기차 선도기업으로서의 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 그리고 비즈니스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선 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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