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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기장공장 견학, 1만명 돌파 '기염'

대선주조 박진배 대표이사가 기장 공장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제조 공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선주조)

부산 대표 향토기업 BN그룹 대선주조는 22일 기장 생산 공장의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누적방문객이 이 날 기준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월 견학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인 이후 2년 1개월여 만이다.

대선주조는 국내 주류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공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주제조 과정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자사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시키고 있다.

지난 2008년에 문을 연 기장공장은 오픈 당시 국내 최초로 공병검사기(EBI)와 완병검사기(FBI), 외부 오염물질을 차단해 주는 에어샤워 등 위생적인 환경을 갖추어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도했으며 특허를 보유한 음향진동숙성공법· 나노버블링공법 · 힐링스톤 원적외선 숙성 공법 장치를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대선주조의 견학 프로그램이 재미와 실속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소비자들은 물론 대학생 학과 단체 견학, 기업체 임직원 및 법조계 인사, 종친회, 광주 지역 근무 현역 장병들,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들까지 지역과 연령대가 점차 확대됐다.

대선주조 박진배 대표이사는 “국내 주류업계, 특히 소주 업계에서는 드문 시도이지만 이미 해외의 유명 주류 업체들은 생산 공장 상시 개방과 견학 운영 등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대선주조 역시 소비자들로 하여금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정직하게 제품을 생산한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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