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 등 기업들의 MVNO 시장 진출이 가속화 되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 되는 가운데, 기업마다 저렴한 요금제 상품 모델을 앞세워 영업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스프리트는 보유 SW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고객 외 기업에 최적화 된 서비스 환경 구축과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위한 솔루션 제공을 통한 기업 시장 공략으로 차별화하고 있어, MVNO를 통해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고자 하는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인스프리트의 이창석 대표이사는 “MVNO는 기본적으로 저렴한 요금제의 재판매를 통해 가입자를 유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사업자가 늘어 날수록 가격 경쟁이 치열 해 질 수 밖에 없고 차별성을 확보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MVNO 사업자도 요금 뿐만이 아닌 자체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하고 인스프리트는 보유 SW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프리트는 SW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플랫폼과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으로 여타 MVNO 사업자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해 어플리케이션 마켓과 함께 소셜브라우저 기능을 앞세운 SNS 서비스를 오픈 한 인스프리트는 이를 기업형으로 제공, 기업에 최적화된 오픈 마켓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설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인스프리트는 멀티미디어 푸시 기술(DCD)을 기반으로 사용자 단말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자동 업그레이드 시스템과 과금 시스템 등 외에도 데이터 과부하 제어와 이종 네트워크 및 이 기종 기기간 서비스 컨버전스를 위한 스마트네트워크 솔루션과 N스크린 플랫폼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회사 관계자는 “160여 건의 이동통신 핵심 기술 특허도 MVNO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 이라며 시장 확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