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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대원미디어, “창작 애니메이션 ‘곤’ 유럽과 북미시장도 진출 할 것”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인 대원미디어는 27일 글로벌 메이저 애니메이션 케이블 3대 채널 중 하나인 ‘카툰 네트워크아시아’와 창작 애니메이션인 ‘곤(GON)’에 대한 방영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 첫 출시 후 해외수출만 3번째로 사업초기 글로벌 성과가 기대 이상”이라면서 “향후 유럽과 북미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배급사와의 조율을 마무리해 ‘곤’을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Q. 창작 애니메이션인 ‘곤’이 카툰 네트워크아시아와 방영권 계약을 체결했다. 자세한 내용은.

A.카툰네트워크는 디즈니, 닉과 함께 전세계 메이저 애니메이션 케이블 3대 채널 중 하나다. 계약에 따른 서비스 범위는 호주, 뉴질랜드 및 인도를 포함한 범 아시아권이며 내년 상반기 반영될 예정이다. 곤은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출시 전부터 전 세계 배급을 커버 할 수 있는 대형 케이블채널이 필요했고 카툰 네트워크도 곤의 사업성을 높이 평가해 프라임타임 프로그램 편성 등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개런티를 제시해 계약체결이 순조로웠다.

Q. ‘곤’은 어떤 작품인가.

A. ‘곤’은 일본 고단샤(Kodansha)의 동명원작 만화를 대원미디어가 3차원입체(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창작 애니메이션이다. 캐릭터 호감도가 높은 ‘곤’의 모험을 소재로 총 90편의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고단샤와 EBS 등이 투자에 나선 글로벌 프로젝트다. 3년간 순수 제작비는 100억원이 들었다. 내년 2월까지 제작 완료할 계획이다.

Q. 현재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다른 대륙으로 진출 계획은.

A. ‘곤’의 경우 오는 10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콘텐츠 전문시장인 ‘밉컴(MIP COM)’ 에 출품해 유럽 진출을 모색할 것이다. 현재 사전 조율 중이라 올 가을 긍정적 소식이 기대되고 있다. 미주 지역은 그 다음 진출할 계획이다.

Q. ‘곤’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A. 경기 흐름에 따라 영향이 달라지겠지만 현재 내부적인 목표를 세우고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구체적인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보통 애니메이션이 방송이 나간 후 1~2년 뒤에 매출이 최대로 늘어나지만 ‘곤’의 경우 상품화 사업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그 시기는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곤’에 대해서는 대원미디어가 캐릭터 등 상품 권리를 가지고 있다.

Q. 2ㆍ4분기 실적이 흑자전환 했다. 주요 원인은.

A. 창작 애니메이션에 대한 투자가 마무리 됐고 기존 캐릭터의 러닝 로열티가 발생했다. 또‘곤’에 대한 매출도 발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Q. 3ㆍ4분기 및 올해 하반기 전망은.

A. 2ㆍ4분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Q. 그 동안 매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닌텐도DS’관련 매출이 줄고 있다.

A. 한 때 많게는 전체 매출의 40%까지 차지하던 닌텐도 관련 매출이 최근 시장 상황 변화로 축소되고 있다. 대신 창작 콘텐츠 부분과 라이선스 등에 관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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