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이원종(사진) UBS 아시아퍼시픽 클라이언트 커버리지 헤드(전무)가 내정됐다. 이 대표는 다음달께 열릴 것으로 알려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이르면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나UBS자산운용 지분은 UBS가 51%, 하나대투증권이 49%를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0년 UBS홍콩에 입사한 뒤 2001년 한국주식영업본부 총괄, 2006년 아시아주식영업 부문 미주 총괄을 맡아왔다. 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하나UBS자산운용 상품개발본부장과 법인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한편 2010년부터 하나UBS자산운용 대표이사를 맡아온 진재욱 사장은 UBS 싱가포르 현지법인 대표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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