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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中 경제개방 긍정 평가"

외국기업들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중국의 경제개방 노력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은 지식재산권 위반과 배당 제한, 투명하지 못한 규제 등에 대한 불만이 남아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중국의 경제개방정책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평가가 상당히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저널은 외국기업들이 특히 관세인하와 금융서비스시장 개방, 보험 및 정부조달분야에서 중국의 개방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식재산권 보호, 정부의 투명성, 각종 표준 제정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반응을보였다고 설명했다. 저널은 WTO 가입 이후 2천여개의 법률과 규정을 WTO 기준에 맞게 개정하고 8백여개를 폐지했다는 것이 중국 관리들의 설명이라면서 전반적인 중국의 WTO 의무준수상태가 95점 수준이라는 것이 중국 정부 무역문제 자문역이 내린 자체평가라고 소개했다. 저널은 중국이 WTO 가입과 이에 따른 시장개방조치를 취하면서 미국의 대중수출이 80% 늘어나는 등 중국의 수입규모가 급증했다면서 서비스 시장을 포함, 내년으로예정된 중국의 추가 시장개방 조치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기대도 매우 높은 상태라고말했다. 저널은 그러나 미 상업회의소가 최근 들어 중국에 대한 비난을 강화하면서 더욱빠른 속도의 시장개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전반적으로 후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비난여론도 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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