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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결합' 크게 늘었다

'기업결합'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 376건, 작년동기보다 48%나 활발한 신규 업종 진출과 기업 구조조조정에 힘입어 기업 결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7일 공정거래위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기업의 결합건수는 37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53건에 비해 48.6% 급증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돼 올 연말까지 기업결합건수는 800건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연도별 기업결합은 ▦96년 393건 ▦97년 418건 ▦98년 486건 ▦99년 557건으로 해마다 20%이상 늘어나고 있다. 올 상반기중 기업결합 형태를 보면 주식취득과 회사신설은 증가한 반면 합병 및 영업양수는 감소했다. 주식취득이 151건(40.2%)로 가장 많고 이어 회사신설(27.4%), 임원겸임(12.8%), 합병(9.8%), 영업양수(9.8%)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공정위는 “경제 침체기 또는 구조조정기는 합병과 영업양수가 증가하고 경제활성화 시기는 주식취득과 회사신설이 증가한다“면서 “주식취득과 회사신설이 크게 증가한 것은 경제활성화단계의 기업결합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비계열사간 기업결합이 78%로 지난해의 63.6%보다 증가해 신규 업종 진출이 활발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공정위는 기업결합으로 인한 독과점 우려와 관련,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인수와 롯데 컨소시엄의 해태음료 인수 등 3건의 기업결합에 대해서는 시장점유율 인하를 전제로 조건부 승인했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10/27 18:4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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