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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아셈특수 잡아라" 열기

백화점 "아셈특수 잡아라" 열기 유럽물산전·명품대전등 판촉전 불꽃 오는 20~21일 아셈(아시아·유럽 정상회의)회의를 앞두고 백화점들이 아셈 특수를 잔뜩 기대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아셈 회의에 참가한 정상 및 수행원 등 3,000여명의 구매력 높은 인사들을 겨냥, 해외 명품 판매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함께 유명백화점들은 가을 바겐세일 이후 비수기에 접어든 시점에 유럽물산전 등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상품전 및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아셈특수가 가장 기대되는 곳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 무역점은 회의장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 매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 무역점은 듀퐁, 몽블랑, 구찌, 발리 등 명품브랜드 중에서 라이터·펜·벨트·시계류·필기류·지갑·벨트·목걸이 등 패션소품 위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상품의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택스리펀드(특소세 환급제)를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한국특산품 수요에도 대비, 17~21일 인삼, 홍삼, 영지 등 건강식품과 전통주 특설행사를 준비중이며 전통민예품, 생활소품 우수상품매장도 설치하기로 했다. 현대 무역점은 특히 영어, 일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능통자를 특별 편성하는 한편 문화센터 외국어 회화반 수강생 40명을 자원봉사조로 확보하는 등 외국어 능통자를 매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압구정점 명품관을 중심으로 페라가모, 까르띠에, 샤넬 등 해외 유명상품을 대량 준비하고 있다. 또 22일까지 아셈 개최 축하 월드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연주와 깐초네·샹송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역시 본점, 잠실점, 강남점에서 17~22일까지 해외물산전과 이벤트 등 주로 국내 소비자들을 겨냥한 아셈 관련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본점은 버버리, 베르사체 등 명품과 포트넘&메이슨 등 명품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유럽명품대전, 잠실점은 일본산 라이선스 의류, 태국산 진주등 아시아 10개국 물산전, 강남점은 영국 명품대전을 각각 실시한다. 또 17일 강남점에서는 백파이프 공연단 초청공연, 영국 왕실 근위병 교대식재연 행사 등이 마련되며 19일과 20일에는 잠실점에서 프랑스 캉캉춤, 스페인 플라멩고 등 아시아·유럽 민속공연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이효영기자 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10/12 18: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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