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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中 광저우 공장 본격 가동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ODM) 코스맥스는 관계회사인 광저우 코스맥스가 위생ㆍ생산허가 승인절차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올 초 완공한 광저우 코스맥스 공장은 코스맥스 차이나(상하이)에 이은 중국 내 두 번째 공장으로 기초ㆍ색조제품을 합쳐 연 4,000만개 생산능력을 갖췄다.

윤원일 광저우 코스맥스 대표는 “중국 대형 로컬기업들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들의 수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수주량 증가와 신규 고객 확보에 따라 연간 1억개 안팎의 생산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상하이 법인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광저우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올해 중국 매출이 30~40%대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나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하이 법인은 1ㆍ4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 광저우 법인은 올해 75억원, 내년 17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손익분기점을 찍을 전망”이라며 “중국 매출은 연 평균 30% 이상의 외형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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