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ㆍ사진)는 10일 건국대(총장 김진규)와 인문학 강좌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의 협약(MOU)을 맺는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건국대는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대하소설로 배우는 인문학' 등의 강좌를 개설해 박경리의 '토지'와 최명희의 '혼불' 등을 함께 읽고 작가의 생가를 방문하는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 교수와 재학생이 방과후학교의 운영을 돕고 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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