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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통령賞 수상

전자제품 기술대상…싱글스캔 기술 적용 42인치 HD급 PDP부품수 크게 줄여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싱글스캔(Single Scan) 기술을 적용한 42인치 HD급 PDP가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개최한 ‘제9회 전자부품 기술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기존 HD급에서 적용됐던 듀얼스캔(Dual Scan) 구동기술에 비해 부품수가 현격히 줄어드는 동시에 모듈성능이 개선돼 가격 및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삼성전자의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용 수신칩, 우수상인 산업자원부장관상에는 LG이노텍의 지상 디지털멀티미디어 수신용 알에프 프런트-엔드 모듈과 광전자의 고효율 백색 발광다이오드(LED) 등 8개 제품이 각각 뽑혔다. 시상은 6일 COEX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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