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는 세계 석탄의 45%가량을 소비하는 중국의 경기둔화가 미국 석탄업계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전했다. 미국 셰일혁명 이후 원유 가격이 하락하고 세계 주요국들이 탄소 규제를 강화하면서 전력생산 과정에서 석탄을 천연가스로 대체하고 있는 것도 석탄 수요 감소의 원인이 됐다.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규모를 32%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해 탄소규제 강화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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