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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미래의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ㆍ장애인 지원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지난 2010년 8월 출범한 '두드림 U+ 프로젝트'다. '두드림 U+ 요술통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매칭기금이다. 청소년들이 통장에 매월 2만~4만원을 적립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도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는 이 금액의 3배 이상을 적립하게 된다. 중1부터 고1 학생까지 총 100명의 학생과 LG 유플러스 임직원 100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여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면 1인당 550만~600만원의 대학 입학금, 취업 준비 자금이 모이게 된다. LG유플러스는 5년 간 총 4억7,000만원의 매칭기금을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간 1:1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지난 1월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이천지산리조트에서 장애가정 청소년과 인솔교사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두드림U+요술통장'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스키강습을 받고 LG유플러스의 임직원 멘토에게 새해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유플러스는 또 2010년부터 'U+ 다문화 소통 프로그램'을 운용해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급증하고 있지만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 부족과 그에 따른 갈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베트남 다문화가족의 경험을 담은 수기를 공모하고 베트남 방문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2011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초청해 경복궁 관람, 퓨전국악 공연 관람, 미니 장구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밖에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블루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모인 봉사동아리가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들의 자원봉사 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해 해당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또 지난해 4월 시작된'U+와 함께하는 신나는 토요일' 행사는 저소득ㆍ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준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은 지난해 6월 안산 시립지역 아동센터의 청소년들과 함께 잠실의 직업체험 테마파크를 방문했으며, 7월에는 사회복지법인 우리누리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과 여수 엑스포를 둘러보기도 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글로벌 IT 챌린지 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에서 아태지역 장애인 청소년들의 IT 교류를 위한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가 개최됐다. 국내 장애청소년 161명, 해외 장애청소년 78명 등 총 321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IT 기량을 겨루고 각종 공연행사도 열렸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대회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스마트 IT 시대의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기 위한 발판을 다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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