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동 갤러리 엘르에서 8월 31일 부터 9월 11일 까지 탁노 작가의 ‘Wolf 以野氣-우리도 늑대처럼' 초대 개인전이 열린다.
탁노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뒤 인물화와 드로잉 작업으로 전시활동을 하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늑대시리즈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이번 개인전을 통해 미공개 늑대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늑대의 사실적인 표정과 본능적인 움직임을 캔버스에 담아 그들만의 순수성, 용맹성, 남성성, 야생적인 면 등을 보여줌으로써 그 안에 작가 본인의 인생과 본능을 표현하고자 하고 있다. 작가는 절박함과 처절함으로 가득한 늑대의 모습을 작업하며 마치 자신의 모습인양 스스로 외롭고 굶주린 늑대가 되고자 하였으며 그의 일상을 늑대와 함께 비추고 동행하면서 자신의 내면과 그의 삶을 치유할 수 있는 작품을 그려내었다.
이번 전시는 작가와의 만남과 시인의 시낭송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8월 31일 오후 2시 오프닝이 있을 예정이다.
문의 02-790-2138 갤러리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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