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NASS 전시회에서 코리아본뱅크는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동물세포 유래 의료용 단백질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와 연관된 척추임플란트, 인공관절 등 주력 제품들도 함께 전시해 현지법인인 엔도텍社를 통한 수출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NASS는 500여개 이상의 연구발표, 300개 이상의 전시업체들이 참가하는 국제 학회로서 신경외과 분야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세계적으로 약 2000여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석하며 정보를 교류할 뿐만 아니라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55%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기 위해 다수의 의료분야 다국적 기업이 참석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코리아본뱅크 심영복 대표는 "신경외과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과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의료용단백질 제품과 임플란트 제품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의 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본뱅크는 2010년부터 지식경제부 WPM사업 지원 하에 BMP2, BMP4, FGF7 등 근골격 질환 및 피부질환 치유용 단백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 역시 모든 비용을 정부로부터 전액 지원받아 참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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