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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융합대학원, 도쿄대 신영역창성대학원과 교류 협약 체결

공동 세미나 및 워크샵 개최 합의…학생ㆍ연구자 교류 증대 ‘기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도쿄대 신영역창성대학원이 연구ㆍ인적 자원을 교류하는 협약을 맺었다.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원장 안철수)은 도쿄대 신영역창성대학원(GSFSㆍ원장 다쿠야 우에다)과 융합기술 개발, 융합교육 활성화, 학생 교류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쿄대 가시와 캠퍼스에 위치한 GSFS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보다 10년 앞선 1998년 혁신과 창의성에 기반한 새로운 기술개발과 연구 영역을 창조하기 위해 다양한 학제 간 융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학원 전문 교육 기구다. 현재 150여명의 전임교수와 1,500명의 석ㆍ박사 재학생(외국인 학생 200여명)을 보유한 세계적 융합 연구ㆍ교육 기구이다.

융합대학원과 GSFS는 세계 최고의 융합기술 개발과 교육을 위한 공동 첨단연구 분야의 발굴, 융합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인력교류 및 지식정보의 교환, 학생 및 연구자 교류를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정기적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창의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융합연구에 대한 세미나 및 워크샵을 공동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융합대학원과 GSFS는 매년 2명의 대학원생을 상호 교류하기로 하고, 소요경비와 학점 인정 등에 대해서도 초청기관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안철수 융합대학원장은 “올 연초 도쿄대 방문을 통해 논의했던 공동 협력방안 등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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