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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매매 ‘꼼짝마!’…부산 시민들 나선다

부산시 시민감시단 100명 모집. 단속 피하는 불법 사이트 감시

부산 시민들이 직접 인터넷 성매매 근절에 나선다.

부산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성매매 알선 및 광고, 특히 청소년 인터넷 성매매 방지를 위해‘여성ㆍ아동 인권지킴이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권지킴이단은 총 100명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인권 지킴이단은 재택감시 활동을 통해 1인당 10건 한도 내에서 인터넷 성매매 알선 사이트들을 모니터링하고 인터넷 성매매 방지를 위한 사회적 운동을 확산하는 임무를 맡는다.



인권지킴이단은 인터넷 활동이 가능한 20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 홈페이지(busan.go.kr)와 부산시 자원봉사센터(1365.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신청자 중 관련 자원봉사경험 유․무 등을 고려하여 인권지킴이단을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5월 3일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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