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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예비업체] 이엠테크놀로지

이엠테크놀로지(대표 소민영ㆍ사진)는 2000년 4월에 설립된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셋톱박스ㆍSTB) 제조업체다. 설립 첫해에 10억원 매출에 2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2001년 163억원 매출에 14억원의 순익을 낸데 이어 지난해는 555억원 매출에 60억원이 넘는 순익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목표를 888억원 매출에 109억원의 순익으로 잡는 등 설립 3년 만에 업계 중견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이엠테크닉스가 짧은 시간에 급성장하고 2년6개월이라는 최단기간에 코스닥 등록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던 비법은 기술력과 마케팅에 있다. 현재 직원 50명의 절반 가까운 22명이 축적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연구직원으로 셋톱박스 판매에 필수 요소인 라이선스를 5개나 획득했다. 국내 최대의 STB 업체인 휴맥스보다 한 개 적은 숫자다. 매출의 70%는 수출로 아랍에미리트ㆍ이탈리아ㆍ스페인ㆍ이집트 등 유럽과 중동ㆍ북아프리카 지역 등 전세계 30개국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위성방송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내수시장에도 뛰어들었다. 현재 삼성전자를 통해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에 STB를 공급하고 있다. 이엠테크닉스는 올해 유럽지역 공략을 위해 지상파ㆍMPH 및 케이블방송 수신기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소민영 대표는 삼성전관에서 수출업무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지난 25년 동안 전자분야 수출업에서 실력을 쌓았다. 특히 해태상사 미국법인에서 다년간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면서 생산에서 수출입업무, 마케팅까지 고루 경험했다. 디지털 STB산업은 성장성이 뛰어난 디지털 가전산업으로 가전산업과 방송산업의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2005년까지 연평균 24%의 높은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어 이오테크닉스의 성장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오는 2월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 3월말이나 4월초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동성이 20.94%의 지분을 갖고 있는 최대주주로 소 대표와 임원 등 3명이 30.78%를 갖고 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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