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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소믈리에 챔피언과 함께하는‘기내와인선정회’개최


아시아나항공 21~22일 이틀간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 스카이쉐프에서 ‘2013 아시아나항공 와인선정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33개 업체가 내놓은 프랑스와 독일, 칠레, 아르헨티나 등 각국의 500여 종 와인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30종의 와인이 시음대에 오른다. 엄격한 심사를 위해 2007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출신의 안드레아 라르손(스웨덴, 41)을 비롯해 세계적인 소믈리에 3명이 심사위원으로 초청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기내 서비스에 최적인 와인 약 30여종을 선정해 오는10월1일부터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탑승객들이 가장 만족할 와인을 선정하기 위해 3만 피트 상공이라는 기내환경을 고려하여 풍부한 향과 적절한 산도, 부드러운 탄닌을 가졌는지와 기내식과의 마리아주(marriage:와인과 음식의 궁합)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현재 퍼스트클래스 13종, 비즈니스클래스 16종, 트래블클래스 4종의 와인을 제공하고 있는 아시아나는 2004년부터 3년마다 세계 유수의 소믈리에들을 초청하여 와인선정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글로벌 트래블러지로부터 퍼스트클래스 최우수 화이트와인과 샴페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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