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7일 "윤씨에게 경찰청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최근 통보했고 출석은 이번주 후반 정도로 예상되나 아직 윤씨로부터 답변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윤씨가 사회 유력인사들에게 향응을 제공하고 대가로 사업상 이권을 따냈거나 자신에 대한 고소 사건에서 편의를 얻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경찰은 최근 확보한 성접대 동영상 원본에 등장한 인물의 소환 계획과 관련해서는 "아직 임박했다고 볼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경찰은 앞서 동영상 원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던 박모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로부터 동영상 원본을 제출 받아 자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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