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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STX, 유동성 경색 루머에 시달리는데…


STX가 유동성 경색 루머에 몸살을 앓고 있다. STX그룹주가 루머에 의해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회사측에서는 정작 ‘루머는 루머일 뿐’이라며 일축하고 나섰다. 조선 및 해운시장이 어렵기는 하지만 시장에 도는 루머처럼 유동성 마련에 급급한 실정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특히 반기 실적만 해도 자회사들의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Q. 유동성 경색 루머에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 A. 이야기 들었다. 그런데 회사 입장에서는 황당할 뿐이다. Q. 내용인즉 채권 발행 실패와 자금 조달을 위한 증권사 회동이 있었다는데? A. 조선해양에서 회사채 발행을 위해 태핑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금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금액 조율문제가 생기면서 이게 와전된 것 같다. Q. 그럼 그룹 전체적인 증자나 BW발행 등의 계획은? A. 그룹 전반적인 증자나 BW 계획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그럴 계획이 없다. 다만 자금조달을 한다고 하면 다른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회사채 상환을 위한 것이다. 그 외에 자금부분에 따른 증자 이런 것은 아니다. Q. 조선해양 같은 경우 반기 700% 이상 성장했는데 금리가 높아지는 이유는? A. 자체적인 영업만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처음 계획했던 자금수혈 등이 미뤄지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또 조선해운업종이 어렵다 보니까 디스카운트를 받는다. Q. STX지주사의 실적은? A. 상반기 1,999억원 영업이익이 나왔다. 전년대비 146.8%나 증가한 것이다. Q. 계열사들 실적은 어떤가? A. STX조선해양의 경우 상반기 2,4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25% 성장했다.당기순이익 역시 흑자전환됐다. STX엔진도 반기 88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비 50% 이성장했다. 이처럼 자회사들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Q. 팬오션의 상황은 어떤가? A. 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팬오션만이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떨어지긴 했으나 적자는 아니다. 최근 해운업황이 너무 안좋은데서 나온 영향이다. 그래도 다른 해운사 대비 실적이 나쁜 것은 아니다. Q.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크게 나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A. 말했듯이 자회사들의 실적이 괜찮다. 단지 팬오션이 적자로 전환되긴 했지만 다른 해운사보다 좋았다. 계열사별로 보기에 어디가 딱히 나쁘다 이런건 없다. 다 좋다기 보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소문이 돌만큼 어렵지 않다. Q. 향후 시장 전망은 어떤가? 조선 해운업황 어려울 듯 한데? A. 조선해운업이 전반적으로 안좋긴 하다. 그러나 회사 입장에서 딱히 어떻다고 전망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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