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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 밀가루 지원 재개… 남북평화재단 27일 180톤 전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보류됐던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 밀가루 지원이 재개된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평화재단이 오는 27일 밀가루 180톤을 북측에 전달하기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을 오늘 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승인에 따라 남북평화재단 관계자 8~9명은 27일 황해북도 개풍군ㆍ장풍군 등의 소학교와 탁아소 등을 방문해 밀가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남북평화재단과 개성공단입주자협의회 관계자 각 1명은 모니터링을 위해 28일까지 현지에 남을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될 밀가루는 시가 1억원 상당으로 개성공단입주자협의회가 모금해 남북평화재단에 기탁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김정일 사후 지난 13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서 국수ㆍ아동의류 등이 전달된 바는 있지만 우리 국민이 동행해 물자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변인은 "북한도 이제 조문기간이 끝났고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민생을 강조하면서 통치 과정에 들어섰다"며 "그런 과정의 일환으로 우리 국민의 방북을 허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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