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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라구요? 여긴 무릉도원이죠

강원도 원주 구학산채관광마을 희망캠핑장 1호<br>폐교를 캠핑장으로 새단장… 한적한 마을에 캠퍼들 매혹<br>치악산휴양림·덕동계곡 자리… 산림욕·물놀이도 맘껏 즐겨

원주시 구학산채관광마을 희망캠핑장 전경. 지난달 28일 문을 연 이곳은 한국관광공사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블랙야크와 함께 조성한 첫 번째 캠핑장이다.

구학산채관광마을 캠핑장에서 캠퍼들이 노래자랑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원주시 등 지자체, 블랙야크 관계자들이 희망캠핑장의 현판식을 제막하고 있다.

지난 28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 산채관광마을. 한적한 마을이 모처럼 인파로 북적였다.

이 날은 마을에 있다가 학생수 부족으로 폐교된 초등학교 자리에 구학산채관광마을 희망캠핑장(http://cafe.daum.net/ghoc/)이 문을 여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캠핑장으로 단장된 학교 운동장 위로는 만국기가 나부꼈고 곳곳마다 30여동의 텐트가 들어섰다.

개장 첫날임에도 지나가던 여행객이 이곳에서 캠핑을 하겠다며 예약도 없이 들어와 마을주민과 행사를 준비한 한국관광공사와 블랙야크 직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구학리산채관광마을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농어촌마을을 기반으로 하는 소규모 희망캠핑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첫 번째 마을.

마을 주민들은 새로 문을 연 캠핑장 개소식에서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역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풀어놓자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구학리 희망캠핑장의 입지도 무난한 편이다.

근처에는 개울이 흐르고 산들도 병풍처럼 캠핑장을 둘러싸고 있어 가벼운 차림으로 물놀이와 트레킹이 가능하다.

반나절쯤 시간을 투자해 산행을 하거나 산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차량으로 20분 거리 이내에 치악산자연휴양림과 덕동계곡, 구학산 등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단위 소규모 희망캠핑장 조성사업은 2012년 한국관광공사가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이 같은 프로젝트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여행수첩

◇찾아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신림IC-제천방향-신림역 지나서 백운방면 402번 도로-구학리 희망캠핑장



◇이용요금

▦캠핑장 사이트 이용료: 2만5,000원 ▦텐트포함 이용료: 5만원

◇예약 문의

▦전화예약 (070)7075-9898, 구학청장년회 (033)763-8250

▦인터넷예약 11번가->통합검색란에 관광공사->일반상품-구학마을 희망캠핑장

◇인근에 가 볼만한 곳

▦치악산 자연휴양림

치악산자연휴양림 주변에는 칠성바위ㆍ거북바위ㆍ벼락바위 등 기암괴석이 능선에 즐비하고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가까이 있는 남대봉부터 멀리 비로봉까지 치악산 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주변에는 상원사, 치악산 국립공원의 계곡과 기암, 금대계곡ㆍ백운산ㆍ영원사ㆍ영원산성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많다. 휴양림은 원주시내에서는 20분 거리, 신림IC에서 약 10분(8㎞) 거리에 위치한다.

▦덕동계곡

충북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에 위치하고 있다. 관광공사가 추천한 조용하고 깨끗한 여름휴가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수도권과도 2시간 거리로 중앙고속도로(신림, 제천IC)와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IC)와 인접, 여름이면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찾아오기도 한다. 마을 입구부터 약 5㎞의 계곡의 주변에서 야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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