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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D사업 활성화 나선다…국제 3D협회 참여키로

KT가 3D 입체영상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제 3D협회인 ‘인터내셔널3D 소사이어티(I3DSㆍInternational 3D Society)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I3DS는 3D 입체영상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 및 기업들이 지난해 설립한 국제 협회다. 파나소닉ㆍ돌비연구소ㆍ드림웍스ㆍ아이맥스ㆍ픽사ㆍ소니ㆍ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등 헐리우드의 영화제작사 대부분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KT에선 최두환 사장이 I3DS의 첫 해외 위원회인 아시아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 I3DS 아시아위원회는 아시아 지역의 3D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기술교육 및 시범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한국ㆍ중국ㆍ일본에 각각 위원회가 설립되며, 본격적인 활동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KT는 한국위원회 의장사로서 한국의 3D 관련 기업ㆍ기관ㆍ학교 등과 한국위원회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위원회가 설립된 후에는 국내 3D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콘텐츠 제작 지원, 해외 3D 관련 기술소개 및 교육 등 3D 영상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영화 아바타가 3D영상 시대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지만 정작 3D 콘텐츠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I3DS 활동을 통해 우수한 3D 콘텐츠의 제작ㆍ보급을 장려하고 기술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발했다. KT는 지난해 5월 자사 인터넷TV(IPTV)에 3D 전용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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