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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택지지구 청약전략] (2) 남양주 진접지구

예·부금 가입자몫 6,800여가구<br>녹지 풍부한 자연친화형 신도시…도로망 확충·4호선 연장 추진<br>6월부터 공공·민영 분양 줄이어…중소형 평당 700만원 안팎 예상


오는 7월께 첫 분양을 시작하는 남양주 진접지구는 62만2,000여평 규모로 개발되는 수도권 북동부의 친환경 미니 신도시다. 서울 접경지역에 개발되는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는 북동쪽으로 10여km 떨어져 있다. 아직까지는 다소 답답한 도로망이 취약점이지만 서울과의 거리가 비교적 가깝고 쾌적한 주변환경과 저렴한 분양가 등의 장점이 있어 발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평가다. 30평형대 위주면서 중대형 평형과 공공·민영 아파트가 섞여 있기 때문에 청약저축, 청약예·부금 통장 가입자에게 모두 청약기회가 열려있다. ◇지하철 4호선 연장이 관건= 진접 지구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환경이 쾌적한 자연 친화형 신도시라는 점이다. 지구 서쪽으로는 한강 지류인 왕숙천이 접해 흐르고, 왕숙천에서 갈라진 자연형 하천이 지구 한가운데를 관통하게 된다. 주변에는 철마산 등 녹지도 풍부하다. 관건은 교통망인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남양주시는 47번 국도 일부구간을 확장하고 우회도로를 신설하는 등 여러 대비를 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와 남양주시가 창동철도차량기지를 진접지구 인근으로 옮기는 대신 지하철 4호선을 별내·진접지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토지공사 남양주 지사의 이원삼 차장은 “진접지구 개발과 함께 주변도로 확장·정비가 동시에 이뤄져 입주 시점에는 출퇴근 시간에도 퇴계원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부금 통장 물량 많아= 올해 예정 분양물량은 7,400여가구에 달한다. 오는 6월쯤 경기지방공사(518가구)를 시작으로 7월 부영(314가구)·신안(2,340가구)·신영(472가구)·신도(556가구), 9월 남양환경개발(444가구)·반도(870가구)·금강비스타(790가구) 등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청약저축 통장으로만 신청할 수 있는 경기지방공사의 물량을 제외하면 모두 청약 예·부금 가입자의 몫이다. 특히 9월 청약 가점제 시행으로 불이익이 예상되는 예·부금 가입자라면 청약을 적극 검토해 볼 만 하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주택은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10년간 전매제한을 받는다. 25.7평 초과 중대형은 폐기물처리시설 문제로 아직 사업승인 결정이 나지 않아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가 미정이다. 중소형 분양가는 평당 7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용적률을 감안한 각 업체별 택지비가 평당 195만~200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기본형 건축비와 가산비용 등 평당 500만원을 더하면 평당 700만원 선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중대형은 분양가 상한제와 함께 채권입찰제 적용을 받더라도 주변 중대형 아파트 시세가 평당 700만~800만원 수준이어서 그 이상으로 올라가기는 힘들 전망이다. 지구 내에서는 주변이 왕숙천과 근린공원, 학교 등으로 둘러싸인 데다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운 5블록 아파트 자리가 가장 탁월하고 4블록(연립), 10·11블록 등도 입지도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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