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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배럴당 60弗 선 붕괴

WTI 시간외거래서 59.97弗까지 떨어져


국제유가가 20개월 만에 배럴당 60달러가 붕괴됐다. 7일 블룸버그통신은 뉴욕상업거래소 시간외거래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 배럴당 59.97달러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20개월 만에 처음이다. 통신은 글로벌 경제가 악화되면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유가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WTI가 지난 9월20일경 배럴당 120달러를 호가했음을 감안하면 두 달도 채 안돼 반 토막이 난 것이다. 특히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기존의 0.1%에서 -0.7%로 내려 잡은 것도 유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MFC글로벌인베스트먼트의 칩 호지 이사는 "수요 측면에서 가격을 끌어올릴 만한 게 없다"며 "유가는 조만간 50달러대로 본격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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