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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호주산 포도를 국내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한·호주 FTA 타결 이후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호주산 포도는 주요 포도 수입국인 칠레의 이상 기온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체 과일로 꼽힌다. 영등포점, 강동점, 금천점, 부천상동점 4개 매장에서 우선 판매되며 가격은 100g 기준 800원이다.
하유미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호주산 포도는 청정 자연 기후와 높은 일교차로 포도가 자라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춰 기존 포도들과 상품성에서 뒤지지 않는다”며 “운송기간도 칠레산보다 일주일에서 보름가량 빠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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