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마창대교 착공 4년만에 24일 개통 경남 남부권 물동량 수송·교통체증 해소 크게 기여할듯내달15일부터 통행료 2,400~4,900원 징수… 논란 소지 창원=황상욱기자 경남 남부권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마산ㆍ창원ㆍ진해 도시권 교통해소를 위해 마산~창원을 연결하는 마창대교가 착공 4년만인 오는 24일 개통된다. 이 대교는 정부 계획상 2016년 이후로 계획된 것을 민자 사업(BTO 방식)으로 조기에 추진해 유료로 운행된다. 통행 요금은 2,400~4,900원. 경남도는 19일 “마산시 현동과 창원시 양곡동을 연결하는 1.7km의 마창대교 공사가 마무리돼 24일 오후 6시 마산 쪽 교량 입구와 돝섬에서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및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다리는 경남도가 ㈜마창대교(현대건설 지분 25.5%, 브이그 25.5%, MKIF 49%)를 민자사업자로 선정, 2004년 4월부터 건설했다. 사업비는 2,648억원. 마산과 창원쪽 접속도로 8.77km는 경남도가 3,530억원을 들여 건설했다. 마창대교는 너비 20m의 왕복 4차로이며 인도는 없다. 길이 740m의 사장교와 양쪽 연결교 2개 등으로 구성됐다. 수면에서 상판 위까지의 높이는 세계 최고 높이인 68m다. 지난 2003년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매미’ 당시 풍속인 초속 38m의 2배를 넘는 78m까지 견디도록 내진(耐震) 설계됐다. 경남도 안승택 항만건설방재본부장은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의 준공으로 창원과 마산, 진해 등 연계도시의 교통체증 해소와 산업물동량 수송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물류비 절감만도 연간 400억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리로는 기존 도로에 비해 7km, 정상 이동시간으로는 28분 단축된다. ㈜마창대교는 준공식 이후 2주 정도 시운전과 관리운영권 등록 등을 거쳐 다음 달 15일부터 요금을 받을 예정이다. 요금은 2038년 7월까지 30년간 징수하며, 소형차 2,400원, 중형차 3,000원, 대형차 3,700원, 특대형차 4,900원 등으로 경남도에 신고했다. 그러나 기존의 지역의 유료도로인 창원터널이나 안민터널(승용차 기준 500원)에 비해 크게 비싸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국가 재정사업이 아닌 민자유치에 대한 이해를 하면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창원 제2터널이 포함된 창원∼부산 강서 구간 도로와 창원∼마산 구간의 팔용터널, 김해∼양산 구간의 천주산터널, 창원∼김해 구간의 비음산터널 등도 민간자본을 유치해 유료도로 건설을 계획이다. "대구를 한방산업 허브로" 한방산업진흥원 12월 완공 "한방제품 경쟁력 우리가 책임진다" 대구 한방엑스포 20일 개막 김영춘 유엔아이 사장 이정웅 울산축산농협 조합장 '유럽 시장 개척단' 참가업체 모집 外 대구 ㈜세이프로드 '기업사랑 울산사랑운동' 3주년 화성산업 '지배구조 우수 개선기업' 선정 울산 '진명 21' 온산공장시대 열어 부산 '최성호 비뇨기과' "공장 개울서 물고기가 뛰어놀죠" 울산대 '조선해양공학시험동' 준공 "롯데마트서 취업교육 지원합니다" 경주대학교, 지역여건 활용 특성화 성공 휴스콘 건설 울산 '문수산 수필 아파트' 창원국가산업단지에 투자 바람 솔솔 마창대교 착공 4년만에 24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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