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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안섬지구 해안에 1,000억원 규모의 관광호텔(조감도)이 건립된다.
당진시는 흥해당진타워·제이엠씨비엑스와 안섬지구내에 관광·레지던스 호텔을 건립하기로 하는 투자협약을 20일 체결했다. 흥해당진타워와 제이엠씨비엑스는 송악읍 고대리 안섬지구내 3만1,154㎡부지에 1,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9년까지 20층 규모의 관광호텔 3동, 95실 규모의 레지던스 1동, 3층규모의 연수원 1동을 건립하게 된다.
당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섬지구 관광호텔 건립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흥해당진타워와 제이엠씨비엑스는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결정 고시 이후 2년이내에 공사에 착수하고 호텔운영을 위한 신규직원 고용 시 당진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한다. 당진시는 향후 안섬지구를 천혜의 해양공원, 해양 마리나를 이용한 레저활동, 특별한 가족이벤트가 있는 가족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섬지구가 있는 충남 서북부산업단지의 경우 매년 2,000여명의 외국 바이어들과 외국 관광객 등의 호텔 수요인구가 확보돼 있는 곳으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에는 관광활성화는 물론 관련산업 4,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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