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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곳!] 발산·화곡·방화 일대

4차 뉴타운 지정 기대감 '들썩'<br>내년 9호선 개통에 신공항철도 건설 본격화<br>인접 마곡지구도 개발 예정등 '호재' 줄이어<br>"노른자 땅된다" 빌라 3.3㎡당최고 2,000만원 '강세'


강서구 발산ㆍ화곡ㆍ방화동 일대가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과 마곡지구 개발 임박, 발산지구 입주 개시, 4차 뉴타운 지정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화곡2주구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 신공항철도 건설 본격화로 투자자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취임한 김재현 강서구청장이 “옛 화곡터미널 부지에 문화ㆍ체육 복합시설을 건립하고 공항로 인근 군부대를 이전시켜 교통난도 해소하겠다”고 공약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개발 기대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 일대의 아파트 가격 상승 기대감은 발산지구가 개발 예정인 마곡지구와 인접해 있는데다 마곡지구 옆에는 방화뉴타운이 예정돼 있고 화곡 1ㆍ2ㆍ3주구 등이 발산역과 우장산역 사이에 걸쳐 꾸준히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강서 지역이 이 같은 개발 호재 기대감으로 입주민들은 물론 매수 문의자들도 서울의 노른자 땅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로잡혀 있다. 실제 화곡동 인근 소형 빌라의 경우 3.3㎡당 1,300만~2,000만원, 대형 빌라는 1,000만~1,7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이명박 후보의 당선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으로 인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제4차 뉴타운 지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의 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중개업소들은 화곡동 일대가 4차 뉴타운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라며 “주민들의 의지도 강한데다 개발 호재가 많아 한때 가격이 거침없이 올랐던 때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마곡과 발산지구ㆍ방화뉴타운 등 이미 개발계획이 확정된 재료 이외의 뉴타운 지정 기대감에 매수 행렬에 참여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는 화곡동 일대의 노후불량주택 비중이 아직 60%를 넘지 않고 있어 오는 2011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화곡동 일대 이외에도 3차 뉴타운 지정 탈락 지역들이 4차 뉴타운 신청에 나설 것으로 보여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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