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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농어촌 손잡고 한미FTA '정면돌파'

중소화장품 업체인 코스메카코리아와 동성제약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봉독(蜂毒)함유 화장품 생산기술을 이전받아 봉독화장품을 생산, 판매해 지난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700호에 달하는 봉독 채집농가의 소득이 발생했음은 물론이다.

아셀유통은 농진청이 개발한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굳지 않는 떡을 대량생산해 쌀 소비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한 올해 쌀 소비량은 월 70톤에 이를 예정이다.

오는 15일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농어촌과 식품 중소기업계가 손잡고 위기극복을 위해 뭉쳤다. 중소기업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중소기업과 농어촌이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7일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등 R&D 산업화·상업화 협력체계 구축 ▦우수농수산물 판로 지원 등 도농교류 활성화 방안 마련 ▦귀농ㆍ귀촌 아카데미 운영 ▦중소기업 재능기부 등이 주 내용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식품 분야 R&D 예산을 오는 2015년까지 1조5,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험과 지식을 농어촌에 접목시키기 위해 귀농ㆍ귀촌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농어촌과 중소기업간 교류ㆍ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FTA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어촌과 중소기업이 만나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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