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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끊는 이광기 글에 네티즌도 '눈시울'

신종플루로 아들 빼앗긴 이광기, 미니홈피에 가슴절절한 글 남겨


SetSectionName(); 애끊는 이광기 글에 네티즌도 '눈시울' 신종플루로 아들 빼앗긴 이광기, 미니홈피에 가슴절절한 글 남겨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종플루로 아들 석규(7)군을 잃은 배우 이광기(40)의 가슴절절한 부정이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이광기는 아들이 숨진 8일 미니홈피에 아들 사진과 함께 "너무나도 착하고, 너무나도 예쁘고, 너무나도 사랑스럽다보니 우리 석규가 하늘나라 가서도 예쁜 천사가 될 거예요"라는 애끊는 심정의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천사같은 아이를 데려가다니…. 석규는 지금쯤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허무하게 보내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아 더 슬프다. 석규 몫까지 이광기씨가 더욱더 힘내서 살아가시길 바란다"는 등의 글을 남기며 이광기를 위로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현재 11만여명이 넘는 네티즌이 이광기의 미니홈피에 다녀갔다. 석규 군은 8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병원에서 숨졌다. 당초 급성폐렴으로 인한 사망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오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석규군은 10일 오전 8시30분 벽제에서 화장된 뒤 인근 하늘문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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