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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상봉'이산가족, 건강 악화로 상봉 중도 포기

거동이 불편해 구급차 안에서 가족과 상봉해야 했던 김섬경(91) 할아버지와 홍신자(84) 할머니가 결국 상봉을 중도 포기했다.

20일 첫 단체상봉을 마치고 김 할아버지와 홍 할머니의 동반가족들은 상봉현장에 있는 의료진과 긴급협의를 가졌다. 두 이산가족의 몸 상태가 나빠져 더 이상의 상봉은 무리라는 의료진의 판단이 전해졌고 가족들은 상봉을 중단키로 했다. 일단 21일 오전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개별상봉에 참가해 북쪽의 가족들과 만난 후 헤어졌다.

개별상봉을 마친 김 할아버지와 홍 할머니를 태운 구급차는 낮 12시 30분께 금강산을 출발해 오후 1시 1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동해선 출입사무소를 거쳐 귀환했다.



한편 상봉 이틀째인 오늘 상봉단은 3번에 걸쳐 6시간동안 가족들과 개별만남을 갖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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