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분당선 역세권 단지 관심집중

선릉~수서간 분당선 연장구간이 이 달 말 개통됨에 따라 전철역주변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릉~수서(6.6km)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수서~분당 오리역(18.2km)간 분당선과 연결돼 강남과 분당간 출퇴근이 용이해진다. 강남구 대치동, 도곡동, 개포동 등 전철역사 주변 단지들은 이미 역세권 효과가 시세에 반영돼 곧바로 가격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지만 이번 개통으로 향후 강남-분당권 실수요를 더욱 끌어들이는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철도청은 선릉~수서간 분당선을 이 달 29일 개통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 보다 2개월정도 지연됐다. 구간 내 역사는 한티역(영동), 도곡역, 구룡역(개포1), 개포동역(개포2), 대모산입구역(개포3) 등 5개역으로 지하철3호선 환승역인 도곡역만 기존역이다. 신설 역사인 영동역, 구룡역 등과 가까운 강남구역삼동 개나리1~6단지, 개포동 경남ㆍ우성아파트, 개포 주공5~7단지 등은 전철역까지 걸어서 10~15분내 거리로 역세권 호재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아파트는 현재 재건축 추진단지들이 대부분이어서 개통에 따른 시세변화는 기대하기 힘들다. 개포동 일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개포주공3,4단지 등 사업추진이 빠른 재건축단지들은 분당선 개통과 무관하게 최근 재건축기대감으로 1,000만~2,000만원정도 호가가 올랐다. 같은 지역이라도 역까지 거리에 따라 역세권 효과 차이가 크다. 개포주공 4~7단지의 경우 개포동역과 대모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다소 유리하다. 하지만 양재천과 인접한 구룡역은 사업비 문제로 공사가 지연돼 내년 4월께 역사가 오픈 된다. 그 동안 구룡역은 무정차 통과하게 된다. 하반기 역세권 주변엔 5~6곳에서 240여가구정도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저밀도지구인 역삼동 영동주공3단지에서 재건축을 통해 24평형 38가구정도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한티역과 걸어서 5분거리. 관리처분이 마무리되면 9월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근 재건축단지인 개나리3차도 334가구 가운데 23,32평형 104가구가 이르면 9월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은 한티역 인근에 신도곡재건축 153가구 가운데 33가구를 11월께 공급할 계획이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